
중국구매대행을 처음 시작하면 누구나 비슷한 생각을 하게 된다.
“상품만 많이 올리면 언젠가는 팔리겠지.”
실제로 인터넷 커뮤니티나 유튜브를 보면 하루에 수십 개, 많게는 수백 개씩 상품을 등록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쉽게 볼 수 있다.
그래서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은 상품 수량이 곧 매출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실제로 구매대행을 오래 운영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조금 다른 답이 나온다.
상품 등록은 중요하다.
하지만 무조건 많이 등록한다고 매출이 늘어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잘못된 방식으로 상품만 늘리다가 시간만 낭비하는 경우도 생각보다 많다.
오늘은 중국구매대행을 하면서 많은 초보 셀러들이 착각하는 상품등록의 현실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처음에는 누구나 상품 수에 집착한다
구매대행을 처음 시작하면 스토어가 비어 있다.
당연히 상품도 거의 없다.
그래서 대부분의 초보 셀러들은 이런 생각을 한다.
“일단 상품부터 많이 올려야겠다.”
실제로 상품이 10개인 스토어와 1,000개인 스토어를 비교하면 노출 기회 자체는 후자가 많을 수밖에 없다.
그래서 처음에는 상품 수를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
문제는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많은 사람들이 상품 수만 늘리면 자동으로 판매가 발생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1만 개 등록해도 판매가 없는 이유
구매대행을 하다 보면 가끔 이런 이야기를 듣게 된다.
“상품 1만 개 올렸는데 주문이 안 나와요.”
생각보다 흔한 이야기다.
왜 이런 일이 발생할까?
이유는 단순하다.
사람들이 찾지 않는 상품만 등록했기 때문이다.
상품 수보다 중요한 것은 수요다.
아무리 많은 상품을 등록해도 검색하는 사람이 없다면 판매는 발생하기 어렵다.
반대로 상품 수가 적어도 사람들이 많이 찾는 상품이라면 충분히 주문이 발생할 수 있다.
등록보다 중요한 것은 상품 선정
초보 셀러들은 등록 자체에 집중한다.
하지만 경험이 쌓인 셀러들은 상품 선정에 집중한다.
같은 시간을 사용하더라도 어떤 상품을 올리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예를 들어 아무도 찾지 않는 제품 100개를 등록하는 것보다,
실제로 사람들이 구매하는 제품 10개를 등록하는 것이 더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다.
그래서 상품등록보다 먼저 고민해야 하는 것은 상품 선정이다.
중국에서 싸다고 무조건 잘 팔리는 것은 아니다
1688을 보다 보면 정말 저렴한 상품들이 많다.
처음에는 놀랄 정도다.
국내 판매 가격의 절반도 안 되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초보자들은 가격 차이만 보고 상품을 등록한다.
하지만 소비자는 단순히 가격만 보고 구매하지 않는다.
후기,
배송,
품질,
상세페이지,
신뢰도 등 다양한 요소를 함께 본다.
결국 가격 경쟁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상세페이지의 중요성
같은 상품을 판매해도 판매량 차이가 발생한다.
왜 그럴까?
상세페이지 때문이다.
고객은 상품을 직접 만질 수 없다.
사진과 설명만 보고 판단한다.
그래서 상세페이지가 부실하면 좋은 상품도 판매가 어렵다.
반대로 상품 설명이 깔끔하고 구매 포인트가 명확하면 전환율이 높아질 수 있다.
제목 하나로 노출이 달라질 수 있다
많은 초보 셀러들이 간과하는 부분이 있다.
바로 상품명이다.
예를 들어 같은 가방이라도 제목을 어떻게 작성하느냐에 따라 검색 유입이 달라질 수 있다.
고객이 실제로 검색하는 단어가 포함되어 있어야 한다.
아무 생각 없이 원본 상품명을 번역해서 올리는 것과,
검색 키워드를 고려해서 작성하는 것은 결과 차이가 생각보다 크다.
판매가 발생하는 스토어의 공통점
매출이 꾸준히 나오는 스토어들을 보면 특징이 있다.
상품만 많은 것이 아니다.
상품 관리가 되어 있다.
품절 상품을 정리하고,
가격을 관리하고,
이미지를 수정하고,
후기를 확인한다.
결국 스토어도 하나의 상점이다.
상품을 올리는 것보다 관리하는 것이 더 중요해지는 시점이 온다.
자동등록만 믿으면 안 되는 이유
요즘은 자동등록 프로그램도 많다.
덕분에 예전보다 상품 등록 속도가 빨라졌다.
하지만 자동등록만으로 성공하는 경우는 드물다.
자동등록은 도구일 뿐이다.
어떤 상품을 등록할지,
어떤 카테고리를 공략할지,
어떤 상품을 남길지는 결국 운영자의 판단이 필요하다.
상품 100개와 상품 1,000개의 차이
많은 사람들이 숫자만 본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품질이다.
관리되는 상품 100개가 방치된 상품 1,000개보다 좋은 결과를 만드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처음 시작할 때는 무조건 숫자에 집착하기보다 상품 하나하나를 분석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
결국 중요한 것은 판매 데이터
구매대행은 결국 데이터 싸움이다.
어떤 상품이 클릭되는지,
어떤 상품이 장바구니에 담기는지,
어떤 상품이 실제 주문으로 이어지는지 확인해야 한다.
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품을 늘려야 효율이 높아진다.
무작정 등록만 반복하는 것은 생각보다 비효율적일 수 있다.
마무리
중국구매대행을 시작하면 누구나 상품 수에 집착하게 된다.
물론 상품 등록은 중요하다.
하지만 등록 개수만 늘린다고 매출이 따라오는 것은 아니다.
상품 선정,
상세페이지,
상품명,
스토어 관리,
데이터 분석까지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실제로 오래 살아남는 셀러들은 무조건 많이 올리는 사람이 아니라 어떤 상품을 남길지 아는 사람들이다.
중국구매대행은 결국 상품 수 싸움이 아니라 상품 선택의 싸움일지도 모른다.
그래서 오늘도 상품을 등록하기 전에 한 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이 상품은 정말 고객이 찾을 상품일까?”
그 질문 하나가 앞으로의 매출을 크게 바꿀 수도 있기 때문이다.
